안녕하세요 더 많은 현실 직장인들이 노션을 썼으면 하는 김총무입니다!

노션의 페이지를 직접 혹은 템플릿을 이용해 만들어보셨나요? 
해보신 분들은 보기보다 쉬운 인터페이스에 놀라고,
잘 구비된 템플릿에 놀라셨을 겁니다.

아직 안해보셨다면, 오늘 제 포스팅을 보면서 함께 따라하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노션 페이지 채우는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션 사용법 살펴보기 2번째, 페이지 채우기 실습

 

1. 하루하루 습관 만들기 - 해빗트래커

매일의 습관을 기록하고, 체크할 수 있는 해빗트래커를 만들어봅시다.

우선 템플릿에서 해빗 트래커를 선택하고, 내가 갖고 싶은 습관들을 하나씩 나열해봅니다. 

기본적으로 세팅된 습관들은 달리기, 명상, 7시간 수면, 글쓰기, 스마트폰 스크린타임이 있는데요,
각 습관들이 잘 지켜졌는지 체크박스 형태로 점검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가장 아래쪽에는 몇 번 체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누적 습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만들고 싶은 습관들을 기록하는 것 외에도 그 날의 기록을 함께 적고 있습니다. 

날짜를 클릭하면 나오는 하위 페이지

해당하는 요일이나 날짜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글을 쓸 수 있는 하위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하위 페이지에 그 날의 기록을 미리 작성해둔 양식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 그 날 실수한 것과 어떻게하면 좋았을 지
- 감사한 일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 오늘 일어난 멋진 일
- 무엇을 했으면 하루가 더 만족스러웠을지

작성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매일 작성하려고 노력하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2. 목표와 생각정리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나서 얼마나 자주 점검하시나요? 

저도 작심삼일, 한 해의 목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정하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노션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한 해의 목표와 관련된 활동들을 정리

제가 올 한해 목표하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작성합니다. 

회사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각 페이지로 이동해 세부 내용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활용도가 높은 페이지입니다. 

모든 일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보고, 잠들기 전에 다시 한 번 보면서
정리하는 루틴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장 먼저 올 한해 나의 삶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슬로건을 하나 만들어 두었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Do Immediately what I have to do. Do it for my family"


입니다. 

아무래도 미루는 것이 익숙했던 저에게 가장 큰 원동력은 제 가족이더라구요.

 

앞서 보여드렸던 해빗트래커는 루틴 형태로 정리해서 모닝루틴/나이트루틴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체크박스를 채우며 나름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와 제 사이드 프로젝트들도 페이지들로 정리해서 꾸준히 작성하고 있으니,
하나의 개인 일상을 정리하는 웹페이지 같기도 합니다. 

정말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기능때문이었으니,
만들기 어렵다 생각지 마시고 템플릿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흘러가는 일상을 조금이라도 의미있게 만들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김총무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노션 팁들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힘찬 출근, 빠른 퇴근을 하는 김총무예요.

지난 포스팅에서 나름 생각한 노션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생산성 툴, 노션(Notion) 사용기

힙하게 일하고, 퀵하게 퇴근하고 싶은 김총무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생산성 툴은 노션(Notion)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로 퍼스널 �

chongmukim.tistory.com

제 포스팅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긴 분들은 직접 계정도 만들어보시고,
오늘 소개드릴 페이지 만들고 꾸미는 것도 도전해보세요.

자 그럼, 노션에 대해 조금 관심이 생긴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노션 기능 살펴보기 - 1) 페이지 만들기

 

1. 페이지와 블록

노션은 여러 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페이지 아래 여러 페이지를 두어 폴더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페이지들이 있어요.

각 페이지는 '블록'이라고 하는 여러 행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블록은 여러 모습을 갖고 있는데요.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텍스트일 수도 있고,
이미지나 링크일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표나 리스트, 갤러리 형태로 블록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페이지 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여러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2. 쉽게 페이지 채우기 (feat. Template)

처음부터 빈 템플릿을 혼자 채워나가기는 힘듭니다. 정말 힘들죠.
(제가 해봐서 알아요.)

그래서 우리는 서슴없이 클릭해야 합니다! 템플릿을 말이죠.

만들고자 하는 페이지의 형태를 먼저 생각해보고,
템플릿을 찾아가보죠.

템플릿을 찾아가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왼쪽 네비게이션의 가장 아래에 있는 템플릿 버튼!

노션의 왼쪽 아래를 찾아보세요.

 

(2) 우선 페이지를 만들고, 그 안에서 템플릿 들어가기

일단 페이지를 만들고 나서도, 템플릿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3) 노션 템플릿 갤러리의 링크로 들어간다

 

Notion Template Gallery

Personal templates 🤘

www.notion.so

 

들어가서 'Duplicate'라는 버튼을 누르면 내 공간에 페이지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3) 커스터마이즈

그 뒤에 조금씩 텍스트를 바꿔가면서 커스터마이즈하면 끝!

아마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템플릿을 내려받았겠지만,
내가 채우고 싶은 내용으로 채워지진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이제 내 것이 된 템플릿을 마음껏 수정하고 지우고 잘라붙이고 되살리면서
노션의 자유도에 감탄하고 도전하게 됩니다.

내가 더 멋진 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흥분에 잠도 잘 안오지 않나요?
(전 그랬거든요)

 

다음 시간엔 빈 페이지부터 시작해서 페이지를 직접 채워나가보겠습니다.

모든 기능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맛보기를 잘 준비해보도록 할게요!

힙하게 일하고, 퀵하게 퇴근하고 싶은 김총무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생산성 툴은 노션(Notion)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로 퍼스널 플랜을 무료로 공개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생산성 툴입니다. (20년 5월 19일 이후)

트렐로도 써보고, 에버노트도 써봤지만,
영 만족을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6개월 간 노션을 사용하고 생각한 장/단점을 작성해봤습니다. 

 

트렐로랑 에버노트, 구글 닥스까지 합쳐놓은 만능 앱, 노션(Notion)

 

노션의 장점1. 자유도가 어마어마하다.

솔직히 노션만큼이나 자유도가 높은 툴들은 기존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료이거나 복잡했죠.

대표적으로 Atlanatlassian의 컨플루언스도 자유도가 높은 협업툴이자 생산성 툴이기도 했지만,
디자인도 적어도 저에게는 꽤나 복잡하고, 친숙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직관적이고 쉬운 앱들은 각자의 개성과 기능이 강해서 여러 앱을 써야만 했죠.

트렐로는 작업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었고, 구글 캘린더는 일정 관리하는데 좋았지만,
두 앱이 각자의 기능에 충실하다보니 따로 두 앱을 써야 했죠.

하지만 노션은 정말 모든 기능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과제 관리와 일정 관리, 그리고 갤러리 형식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상상력이 허락하는 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태스크 관리 템플릿

 

노션의 장점2. 활달한 커뮤니티와 친절한 교육

힙한 앱/웹 서비스의 특징은 활발한 커뮤니티의 활동과 유튜브 등을 통한 높은 접근성입니다.

노션도 공식 노션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국내 커뮤니티도 점점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왠만한 FAQ는 물론이고, 템플릿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직접 만든 템플릿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프리미엄 템플릿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템플릿이 아니더라도 정말 훌륭한 템플릿들을 무료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니
창의적인 템플릿 장인들의 작품들을 한번 구경해보면 여러분도 금새 마음이 동할 겁니다!

 

Notion Template Gallery

Personal templates 🤘

www.notion.so

참고로 정말 재밌는 점은 노션의 모든 공식 서비스 페이지들이 
노션 본인들의 서비스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요즘 작은 스타트업들도 노션을 이용해 기업 소개를 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으니
활용의 폭이 정말 넓다는 생각을 새삼하게 됩니다.

국내에는 페이스북에 한국 사용자들의 그룹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1,45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고,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도 여기서 가끔 좋은 꿀팁이나 새로운 소식을 접하기도 합니다.

 

Notion.so 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

Notion을 이용하는 사용자 모임입니다. 노션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초대해주세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자신의 활용 방법, 질문 등 다양하게 올려주세요. 기초 강의 및 네트워크 모임 진행중�

www.facebook.com

 

단점1. 굼뜨고 갑자기 꺼져버리는 앱

꽤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저는 폰이나 아이패드로 노션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바일은 앱을 열기까지 오래 걸리고,
아이패드로 열어서 한참 작성하던 와중에 앱이 꺼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희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도 코로나 이후로 열일하고 있는지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소식이 메일로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점점 아이폰에서도 아이패드에서도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너무 많은 자유도로 인한 단점일까요? 

 

단점2. 회사의 정보보안 시스템에 걸려버리는 노션

개인적인 고민일수도 있습니다. 

노션을 아무런 문제없이 회사에서도 쓰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회사에서 노션을 아예 협업 툴로 쓰시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안타깝게도
노션의 자료 업로드 기능을 귀신같이 인식해서는
보안 취약 사이트로 구분하고 차단해버립니다.

정말 애석하지만 그래서 모바일과 아이패드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아니면 집에서 개인 PC로 사용하는데, 
조용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거나 하루의 루틴을 점검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 시간에 사용 못하는 약간의 불편함 정도로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포스팅을 통해 노션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조금은 동했으려나요? 

정말 좋은 생산성 툴이라 더 많은 분들에게 공유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조금은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능들을 차근차근 알아보고
제가 사용하는 기능들도 소개시켜드리도록 할게요.

여러분 오늘도 칼퇴하길 진심으로 김총무가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칼퇴할 방법을 고민하느라
잡생각이 많은 김총무입니다.

저처럼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는 데
애를 먹는 분들께 소개드립니다.

들여쓰기만으로 생각을 정리해주는 워크플로위(Workflowy)

워크플로위의 주된 기능은 심플합니다.

들여쓰기(indent)!

워크플로위를 쓰다보면, 들여쓰기 하나만으로도 
내 생각을 이렇게나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일상적인 글이나 사색의 경우 두서없이 써도 큰 문제는 안됩니다.

하지만 보고서를 쓰거나 이렇게 블로그를 쓸 때,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죠.

예를 들어 보고서를 쓴다고 생각해봅시다.

보통 보고서를 쓸 때면 
양식은 나중에 회사의 양식을 따르더라도
처음에는 글감을 마구 늘어놓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어울리는지 이리저리 배치해보는 것은
워드파일에서 하기 다소 불편합니다.

같은 고민을 워크플로위에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보죠!

 

A simpler way to organize your work - WorkFlowy

If you have a crazy job or an ambitious project, we will be your trusty sidekick. WorkFlowy is a simpler way to stay organized.

workflowy.com

1. 둘러보기

위 링크를 따라 워크플로위에 처음 들어가보면,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영어로...)

영어로 나온 설명이 다소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만
대단한 내용은 아니니 일단 다 지웁니다.

우리 보고서의 제목을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보고서'라고 적어보고
엔터로 행을 옮겨가면서 관련된 내용을
순서나 구분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적습니다.


마구잡이로 일단 적습니다.

 

2. 상위/하위 개념 묶기

위의 예시를 보면,
들여쓰기를 통해 상위/하위 개념을 구분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고 죽 나열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상위 개념을 정하고, 
나머지 내용들을 그 아래로 이동한 뒤
들여쓰기로 구분지어 줍니다.

예시로 든 주제이기 때문에, 내용보다는 형식을 잘 살펴주세요


들여쓰기의 적극활용!

항목의 포함 관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주니
내용이 부실한 곳은 조금 더 채워넣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산만해 보입니다. 
조금 더 다듬어볼까요? 


인과관계가 보이시나요?

 

3. 이동 및 마무리

왼쪽에 있는 원을 하나의 아이템 또는 노드(node)라고 합니다. 

아이템을 위 아래로 마우스로 드래그 앤 드롭하면서
생각을 이동하고,
탭 키를 이용해서 상/하위 개념들을 정리하면
하나의 그럴싸한 보고서가 완성됩니다.

마구 날뛰던 생각을 적으면서 정리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생각 정리 툴이 바로 이 워크플로위입니다. 

 

4. 활용팁

워크플로위는 모바일 앱과 PC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안을 빠르게 만들고, 정리하고 싶을 때면
모바일이나 PC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처음 가입하면 250개 아이템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250개도 충분한 아이템이지만, 추가로 더 필요하신 분들은
Pro 요금을 월 $4.99 혹은 연 $49 내시거나
링크를 공유해서 100개의 아이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50개 아이템을 다 사용하기 전에 
이미 사용한 것들을 지워버리니 지금까지는
불편함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단축키

자주 쓰는 단축키 몇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Tab: 들여쓰기
- Shift+Tab: 내어쓰기
- Ctrl+화살표 위: 접기
- Ctrl+화살표 아래: 펴기
- Alt+화살표 오른쪽: 줌인
- Alt+화살표 왼쪽: 줌 아웃

- Ctrl+Enter: 완료 표시, 취소선
- Ctrl+Shift+Backspace: 아이템 지우기

추가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단축키

앞으로도 여러분의 생산성을 높여주고,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기술들을 많이많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독과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퇴근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는 김총무입니다.

앞선 '먼데이 기본 활용편'만 보더라도 90% 정도 기능은 사용하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기본 활용편을 안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
2020/05/27 - [퇴근을 위한 생산성 툴] - 먼데이 기본 활용 방법 (보드, 그룹, 아이템)

하지만 우리는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중복을 줄이고, 퇴근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까?하는 것이 우리 퇴근러들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먼데이의 자동화 기능을 100% 활용하는 법을 다룬 심화 활용편! 

먼데이 심화 활용편, 자동화 기능

1. 자동화(Automation) 기능

요기요 귀여운 친구가 자동화 기능입니다. 앞으로 많은 일을 도와줄 것처럼 똘똘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약간의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면 이 똘똘한 친구가 여러분의 클릭을 줄여줄 것입니다. 함께하면 어렵지 않을테니 너무 겁먹지 말고 함께해요. 

1-1. 사례

우선 이 친구가 할 수 있는 기능의 예시를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능들을 보고 빨리 써보고 싶어 가슴이 두근거리신다면, 여러분이 바로 칼퇴러입니다.

  • 마감일 주가 되면, Next Week 그룹에서 This Week 그룹으로 아이템을 이동시킵니다.
  • 마감일 3일 전이 되면, 상태를 현재 진행 중으로 바꿉니다. 
  • 마감일이 되면, 알림을 줍니다. 
  • 마감일이 되고, 상태가 완료로 바뀌면, 아이템을 아카이브로 보냅니다. 
  • 마감일이 되었는데도 상태가 현재 진행 중이면, Stuck으로 상태를 바꿉니다.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아이템이 이동하고, 아이템의 상태에 따라 아카이브에 보내거나 Stuck(뭔가에 걸려버림)으로 상태를 바꿔줍니다. 사용자가 바꾼 것은 단 하나, 상태를 완료로 바꾼 것 뿐. 

아이템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자동화가 하는 일입니다. 

1-2. 방법

자동화를 하는 방법은 템플릿처럼 미리 정해진 여러 자동화를 내 보드에 적용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걸리는 건 단 하나, 영어입니다. 저도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하면서 배웠습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을 아껴드리고자, 제가 맨땅에 헤딩하며 배운 몇 가지 유용한 자동화를 소개합니다. 

1. 나는 완료만 누르면 돼. 그럼 오늘 날짜가 찍혀

상태가 완료로 바뀌면, 완료일을 현재 날짜로 바꾼다. 

2. 오래 붙잡고 있어도 안되는 일은 미련없이 떠나 보내자. 

마감일이 2일이나 지나도 완료가 안되어있으면, 아이템을 며칠 지남으로 옮김

3. 일이 막힌 것 같아도 떠나 보내!

상태가 '막힘'으로 바뀌면, 아이템을 며칠 지남으로 옮김

주로 아이템들이 막히면 주저없이 보내는 자동화를 많이 추천해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제 성향 상 제가 아이템들을 보내주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럼 자꾸 일들이 밀리기만 합니다. 그래서 저를 대신해서 일을 밀어내 주는 자동화들을 추천 드렸어요. 

아마 다른 자동화 활용법들도 많을 것 같은데, 댓글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자동화 기능을 공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칼퇴하시고 행복하세요!

먼데이 기본 활용법

먼데이는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드 - 그룹 - 아이템

이 세 가지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면, 먼데이의 90%는 활용하고 있는 겁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같이 배워나가 봅시다. (쓰다보니 작은 단위부터 설명해야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아이템, 그룹, 보드 순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템

아이템은 하나의 업무나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각의 항목에 이름을 적고,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등은 컬럼의 기능을 써서 함께 기록합니다. 

회의실 잡기라는 아이템이 뿅!

위 캡쳐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왼쪽에 이름을 적고, 오른쪽에 미리 설정한 컬럼들에 값을 체크하거나 적어주세요. 그럼 하나의 아이템을 완성하게 됩니다. 

 

1-1. 컬럼

컬럼은 여러 가지 형식으로 일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컬럼의 종류와 용도를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Status - 중요도, 진행상황을 표시
  • People - (협업 시) 담당자 지정
  • Numbers - 금액, 시간 등을 표시해서 진행되는 업무와 관련된 숫자 표기
  • Timeline - 업무에 필요한 기간을 표현(Gantt Chart처럼 쓸 수도 있어요)
  • Date - 마감일, 완료일 등 표현

가장 기본적인 컬럼의 종류

 

2. 그룹

아이템의 집합이 바로 그룹입니다. 그룹을 묶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간에 따라서 묶거나 아이템의 유사성에 따라 묶습니다. 꼭 그룹을 나눠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그룹으로 시작해 감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보드

보드는 여러 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 하나의 페이지입니다. 그룹과 마찬가지로 처음 익숙해질 때까지는 하나의 보드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김총무의 퇴근기술'이라는 보드를 보고 계십니다.

3-1. 템플릿

처음 보드를 꾸미는 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빈 보드를 꾸미는 것보다 먼데이에서 제공하는 여러 템플릿들을 살펴보고 하나씩 만들어보다보면 곧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템플릿은 여러 개의 그룹과 유용한 기능의 컬럼이 미리 세팅되어 있는 프리셋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리 준비된 많은 수의 템플릿은 여러 업무의 형태, 조직의 기능에 따라 미리 만들어져 있습니다.

프리랜서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 정도와 투입시간을 담는 템플릿도 있습니다. 또는 벤쳐 투자자들을 위해 현재 투자중, 투자가 완료된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담는 템플릿도 있습니다. 물론 템플릿을 설정한 후에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빈 템플릿으로 필요한 기능들만 쏙쏙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미리 만들어진 템플릿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정은 언제든지 가능해요.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해보세요.

우리의 영원한 친구, 밥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죠. 

We don't make mistakes, we just have a happy accident.

여러분이 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잡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 해야 할 일들을 빼놓지 않고 마무리 짓고 싶다면? 

가장 유용하면서 가장 단순한 생산성 툴, monday.com을 소개합니다. 

 

팀워크를 만드는 업무 운영 체제 | monday.com

monday.com은 팀이 하나의 디지털 작업 공간에서 프로세스, 워크 플로우 및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하여 업무의 모든 측면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을 수있는 잠재력을 발휘합니다.

monday.com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확인하는, 최고간단 무료 생산성 툴 Monday.com

안녕하세요 오늘도 퇴근 기술을 알려드리는 김총무입니다. 

여러분이 일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떤 일을 하던지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말이죠. 저는 아이패드 굿노트에 하루의 할 일들을 적고, 위 아래로 옮겨가며 우선순위를 조정하곤 했었습니다. 먼데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여러 가지 생산성 툴을 전전하던 저에게 먼데이닷컴은 일의 우선순위를 가장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먼데이가 뭔데? 

먼데이는 본래 협업툴로 개발된 앱/웹 서비스 입니다. 협업을 하려면 일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각자에게 일을 배분하는 등의 기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 이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너무나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5명 까지 함께 사용하는 건 무료니까, 혼자서 쓴다면 당연히 무료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먼데이를 사용하는 방법과 이 방법으로 어떻게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퇴근 기술을 하나씩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루 일과 정리하기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해 봅니다. 이 과정에서는 일의 순서나 중요도는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일단 오늘, 또는 이번 주에 해야 할 일들을 두서없이 나열해봅니다. 혹시나 빠지는 일이 없도록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단 적고 봐요. 

회의의 연속이구나~

중간에 새로운 일이 생긴다면? 그럼 언제든지 목록에 추가하면 돼요. 참 쉽죠? 

 

2. 우선 순위 정하기 (중요도 췤)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은 간단히 드래그 앤 드롭으로 순서를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일의 우선순위를 직접 지정해주면 더 간단하겠죠?

아래 그림처럼 우선순위를 high/medium/small 등으로 구분해서 이번주에 신경써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직접 적어보세요. 클릭 몇 번으로 우선순위를 바꾸고 나면, 정렬로 순서도 한 방에 고칠 수 있으니 드래그 앤 드롭보다 더 쉽게 우선순위를 관리할 수 있어요. 

이번주는 마케팅 업무가 정말 중요하군!

3. 일의 진행상황 체크하기 

이번주는 우선 순위에 따라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 진행 상황도 체크해야겠죠? 완료된 일은 무엇이고, 아직 시작도 못한 일은 뭐가 있는지 알아야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의 진행 상황(Status)를 보면 진행상황도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먼데이의 가장 좋은 점은 누가 쓰더라도 정말 쉽게 사용법을 익히고, 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만 보면 나 또는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정이 필요하면? 클릭 몇 번만 하면 됩니다. 

이번주는 잘 풀린다 했더니ㅠ 코로나야 빨리 지나가서 생산 일정 얼릉 풀려랏

 

사실 이 정도만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먼데이의 기능을 사용해서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꼭 협업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업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아무리 작은 일도 빠뜨리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죠.

하지만 우리처럼 퇴근을 빨리 하려는 사람은 중복을 싫어합니다. 몇 가지 기능들을 더 배우면, 클릭도 줄이고 퇴근 시간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먼데이의 실습과 자동화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먼데이에 관심이 생긴 분들은 아래 링크로 '김총무의 퇴근 기술'을 한 번 구경해보세요.  

감사합니다. 

 

monday.com: Your team's growth made easy | Sign In

 

232-project.monday.com

 

가장 빠른 퇴근을 위한 안내서, 김총무입니다. 

오늘은 시간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케줄링 툴, 구글 캘린더를 소개드립니다. 

시간 관리의 기본, 구글 캘린더

1. Write & Modify - 연동이 뛰어나 모바일과 PC 어디서든 쓸 수 있다.

2. Schedule - 미리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확보한다. 

3. Review - 컬러 구분을 통해 시간 사용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일 텐데요, 왜 구글 캘린더를 많이 사용하는지 크게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Write & Modify - 연동이 뛰어나 모바일과 PC 어디서든 쓸 수 있다.

 

구글 캘린더는 출퇴근을 하면서도 모바일로 작성할 수 있고, 회사에 도착하면 브라우저에 켜 놓고 계획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즉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특히 회의와 약속이 정말 많은 직장인들은 그때그때 시간을 정하고 기록하는 것이 실수를 막는 지름길이겠죠. 

 

김총무도 중요한 점심 약속을 중복으로 잡는 바람에 큰 곤혹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시간 기록을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의 장점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이어리에 스케줄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리를 펴놓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반듯한 책상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시간 계획을 하는 스타일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다이어리를 쓰시는 분들도 구글 캘린더로 하루 일과를 적고, 저녁 시간에 손으로 정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Schedule - 미리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확보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드는 시간이 하루 평균 5 시간이라고 합니다. 물론 오래된 기사에 담긴 자료라 지금의 생활상을 반영하지는 못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보고서나 기타 업무를 위해 집중해서 몰입해야 할 시간은 적지 않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에서는, 활용 가능한 시간(Discretionary time)을 가능한 연속적 단위(Continuing unit)로 통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활용 가능한 연속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도구, 구글 캘린더를 활용해 보세요.

 

계획을 미리 세운다고 할 때, 할 일의 목록으로만 작성되어 있으면 언제가 사용 가능한 시간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 미리 내가 집중해서 사용하고 싶은 시간을 미리 막아버리면(blocking) 다른 업무나 요청이 들어와도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리면, 스케줄을 세울 때 내가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 언제인지도 고려해보세요. 사람이 하루 종일 텐션을 높이 갖고 갈 수는 없습니다. 졸린 시간도 있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도 잊지 마세요. 리프레시가 더 높은 효율을 만듭니다. 더 높은 효율은 빠른 퇴근을 만듭니다. 

 

3. Review - 컬러 구분을 통해 시간 사용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컬러 구분을 통한 시간 구분

구글 캘린더를 통해 내 하루 시간 활용을 체크합니다. 30분~1시간 단위로 내가 한 일이 어떤 일인지, 얼마나 몰입도 있게 했는지도 스스로 평가합니다.

 

위 사진은 김총무가 실제로 5월 10일~5월 15일까지 작성한 구글 캘린더입니다. 각 컬러마다 의미를 부여해 내가 해당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파란색은 업무 

  • 초록색은 자기계발

  • 노란색은 일과(식사시간, 육아, 집안일 등)

  • 보라색은 유익한 휴식

  • 붉은색은 낭비한 시간

앞서 계획한 시간을 실제로 그렇게 사용했는지, 집중해서 시간을 썼는지도 구글 캘린더의 설명란에 적는 것도 추가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모든 계획이 그렇듯, 계획한대로 실행되었는지 확인하고 리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김총무도 보통 주말에 리뷰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주말에 리뷰를 하기 힘들더라도 컬러로 구분된 리스트를 보면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낭비시간을 얼마나 줄였는지, 더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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