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기본 활용법

먼데이는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드 - 그룹 - 아이템

이 세 가지를 잘 이해하고 사용하면, 먼데이의 90%는 활용하고 있는 겁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같이 배워나가 봅시다. (쓰다보니 작은 단위부터 설명해야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아이템, 그룹, 보드 순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템

아이템은 하나의 업무나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각의 항목에 이름을 적고,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등은 컬럼의 기능을 써서 함께 기록합니다. 

회의실 잡기라는 아이템이 뿅!

위 캡쳐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왼쪽에 이름을 적고, 오른쪽에 미리 설정한 컬럼들에 값을 체크하거나 적어주세요. 그럼 하나의 아이템을 완성하게 됩니다. 

 

1-1. 컬럼

컬럼은 여러 가지 형식으로 일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컬럼의 종류와 용도를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Status - 중요도, 진행상황을 표시
  • People - (협업 시) 담당자 지정
  • Numbers - 금액, 시간 등을 표시해서 진행되는 업무와 관련된 숫자 표기
  • Timeline - 업무에 필요한 기간을 표현(Gantt Chart처럼 쓸 수도 있어요)
  • Date - 마감일, 완료일 등 표현

가장 기본적인 컬럼의 종류

 

2. 그룹

아이템의 집합이 바로 그룹입니다. 그룹을 묶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간에 따라서 묶거나 아이템의 유사성에 따라 묶습니다. 꼭 그룹을 나눠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그룹으로 시작해 감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보드

보드는 여러 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 하나의 페이지입니다. 그룹과 마찬가지로 처음 익숙해질 때까지는 하나의 보드만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김총무의 퇴근기술'이라는 보드를 보고 계십니다.

3-1. 템플릿

처음 보드를 꾸미는 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빈 보드를 꾸미는 것보다 먼데이에서 제공하는 여러 템플릿들을 살펴보고 하나씩 만들어보다보면 곧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템플릿은 여러 개의 그룹과 유용한 기능의 컬럼이 미리 세팅되어 있는 프리셋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리 준비된 많은 수의 템플릿은 여러 업무의 형태, 조직의 기능에 따라 미리 만들어져 있습니다.

프리랜서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 정도와 투입시간을 담는 템플릿도 있습니다. 또는 벤쳐 투자자들을 위해 현재 투자중, 투자가 완료된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담는 템플릿도 있습니다. 물론 템플릿을 설정한 후에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빈 템플릿으로 필요한 기능들만 쏙쏙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미리 만들어진 템플릿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정은 언제든지 가능해요.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해보세요.

우리의 영원한 친구, 밥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죠. 

We don't make mistakes, we just have a happy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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